석당박물관은 6.25 전쟁 당시 임시수도 정부청사로도 이용되었던
역사가 서린 장소입니다.
현재는 박물관과 함께 '석당 미술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역사와 전통이 상당히 오래되었고 국보 2점, 보물 12점을 비롯한
중요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어 고려대학교 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삼대 대학 박물관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창덕궁과 창경궁을 연구하는데 큰 사료 중 하나이자 현존하는
동궐도 2점 중 하나가 이 곳에 있고, 한 때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면서 연구하기도 하였던 곳입니다.